로마 지하철서 폭탄 의심 물체 발견..당국 긴장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이탈리아 로마의 지하철에서 21일 오전 폭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당국을 긴장케 했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는 반(反) 정부 시위를 앞두고 치안 경계가 강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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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오후 6시)께 시내 운행을 마친 로마 지하철 B호선의 기관사는 종점에 도착해 마지막 승객이 내린 후 객차를 둘러보다 객차 좌석 밑에서 쇠 파이프, 화약으로 보이는 가루와 전기선으로 만들어진 폭탄 의심 물체가 비닐봉지에 담긴 것을 발견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시켜 이를 해체했다.
시 당국자는 발견 초기에 "안테나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 원격조정으로 폭발했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지아니 알레만노 로마 시장은 "이 물체가 폭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폭발물 전문가들이 수차례 조작해 본 뒤에 '초보적' (기폭) 장치가 폭발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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