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며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오후 7시1분까지는 달의 일부분이 밝아지는 부분월식의 모습이 관측됐고 부분월식이 끝나자 서서히 밝아지면서 오후 8시6분쯤엔 반영식이 종료되면서 평소의 보름달 밝기를 되찾았다.
부분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지 않고 약간 어긋나 있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에 일어난다.
이 관계자는 "다음 개기월식 현상은 내년 6월쯤에 관측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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