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세계 경제 낙관 무드...3거래일만에 ↑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글로벌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대되면서 21일 일본 증시는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1만307.53에, 토픽스지수는 0.9% 오른 906.2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경기 회복세의 힘이 컸다.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잠정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연말 쇼핑 시즌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를 밀어올렸다. 증권사가 투자 의견을 상향하면서 관련주가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원자재주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금리를 기존 0~0.1%로 동결하고 자산 매입 규모와 대출 프로그램도 35조엔 규모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증시는 상승폭을 키웠다.
엔화 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 1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83.77엔을 기록했던 달러-엔환율은 21일 오후 3시33분 현재 83.68엔을 기록 중이다.
세계 담배시장 3위의 재팬토바코(JT)는 UBS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3.97% 상승했다. 도카이카본은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조정하면서 3.44% 올랐다.
북미시장 비중이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0.61% 상승했다. 해외시장 매출이 75%에 이르는 닛산은 0.88% 올랐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얻는 카메라제조업체 캐논은 1.57% 뛰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하는 올림푸스는 01.78% 상승했다. 북미시장 비중이 20%에 이르는 전자업체 소니는 2.73% 뛰었다. 전자업체 도시바는 0.23% 올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주식은 세금 안 내는데" 내년부터 年 250만원 넘...
히라노 케니치 다치바나증권 매니저 겸 스트래티지스트는 "세계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세계 경제 성장이 상품 가격을 상승시키고 이는 다시 주식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세 고이치 레소나은행 책임투자전략가도 "미국 경제의 견조함이 확인되면서 시장의 유동자금이 일본 등 선진국 주식시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