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업정보회사 와이즈윈도우(WiseWindow)가 전자제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선호 지수(Holiday Preference Index)를 작성해 발표했다.
제품군으로는 스마트폰이 가장 갖고 싶은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폰 중에서도 애플(Apple Inc.)의 아이폰이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었으며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 Ltd.)의 블랙베리폰도 10위에 올랐다. 마샬 토플란스키 와이즈윈도우 사장은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이 사람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게임기도 선호지수에서 거의 상단을 차지했다. 소니(Sony Corp.)의 플레이스테이션 3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추수감사절 다음날)이전 조사에서 8위를 기록한 반면 20일에는 탑에 랭크됐다. 닌텐도(Nintendo)의 Wi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360도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와이즈윈도우사는 이같은 지수조사 기법을 최근 치뤄진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사용하여 하원선거에서는 98%의 적중률을, 37석의 상원의원 선거에서는 36석의 당선을 정확히 예측했다. 토플란스키 사장은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우리의 조사가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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