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부터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중국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과열된 부동산가격이나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긴축정책들을 사용한 후유증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하락국면에 있었기 때문에 경기모멘텀에 대한 부담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서동필 애널리스트는 "흥미로운 것은 내년이 중국의 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하는 첫해라는 점"이라며 "경제개발 계획 5개년 단위로 5년차에서는 경기선행지수가 하락국면에 있다 새로운 경제개발 계획이 시행되는 해부터는 다시 반등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또 중국이 긴축을 해도 큰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정부가 올해 대략 100억 위안의 신규 대출이 발생해 지급준비율을 급하게 올렸지만 내년 초부터는 은행들도 조기에 신규 대출을 많이 발생시키려 할 가능성이 높아 신규대출 규모가 쉽게 줄어들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는 "재정정책이 발효되는 첫해이기 때문에 긴축정책의 수위를조절할 개연성이 높다"며 "중국이 긴축정책을 쓴다 해도 재정정책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때문에 긴축보다는 성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런 가능성들을 고려하면 여전히 중국관련주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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