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결과 총유권자 9만2613명 중 7만2911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4만5044표를 얻어 찬성율 61.78%를 기록한 김문호-유강현-정현숙 후보조가 각각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강현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을 역임했고 정현숙 사무처장 당선인은 농협중앙회지부 부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 당선인은 "그동안 금융노조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지만 이제는 현장의 정서를 대변해 앞으로 대화와 타협보다는 투쟁에 무게를 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노조 새 집행부는 내년 1월 27일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출범한다.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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