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전기·전자분야에 이광복(52)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기계·금속·재료분야에 강석중(60)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건축·토목분야에 신성우(59)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계·금속·재료분야 수상자인 강석중 교수는 세라믹, 금속 등 금속소재에서 나타나는 비정상 입자성장의 원인을 규명하고, 다결정 소재의 물리적 성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세구조가 소재의 제조·가공 중 어떻게 변화하는지 원리를 규명해 재료 미세조직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방향을 제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축·토목분야 수상자인 신성우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녹색 건축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로, 국내 최초로 건축물, 단지, 도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SUS-LCA)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9회 한국공학상과 제14회 젊은과학자상에 대한 시상식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공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이, 젊은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매년 2500만원씩 5년간 연구장려금이 지원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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