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병원에 있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만 잘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까'라는 되물음을 계속 했는데, 이 문제는 그런 문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회는 말과 논리로 싸우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함은 분명함에도 그것보다 더 선행해서 일방강행처리 문화가 사라지지 않으면 또 반복되지 않겠나하는 고민을 하게 됐다"며 "많은 시간동안 자성의 시간을 가졌고 또한 어떻게 근본적인 싸움의 승리를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퇴원 후 첫 소감을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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