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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결제에도 '카드 사용'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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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액 결제에도 현금 대신 카드를 사용하려는 금융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서울 소재지 금융기관 이용고객 8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2010 지급수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만원 미만의 금액을 결제할 경우 현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은 지난 해 47%에서 올해 45%로 줄어든 반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의 비중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지급수단별 선호도 변동추이를 보면 대부분의 금액대에서 현금 선호도가 감소하고 카드 선호도는 늘고 있다.

특히 체크카드의 선호도가 상승하는 반면, 신용카드의 상승세는 정체 또는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구매금액 1만원 미만대에서는 현금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현금이 45%의 선호도를 기록했고, 신용카드가 26.2%, 체크카드가 14.6%를 기록했다. 인터넷 계좌이체도 6.4%를 기록했다.
1만원 이상부터는 신용카드가 가장 선호됐다. 구매금액 1~5만원대의 경우 36.2%, 5~10만원대의 경우 40.9%, 10~50만원의 경우 43.5%, 50만원 이상의 경우 43.8%의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선호했다.

또 금액이 커질수록 인터넷뱅킹을 통한 계좌이체의 선호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터넷 뱅킹 선호도는 1~5만원대에서 11.6%, 5~10만원대에서 16.5%, 10~50만원대에서 20.9%, 50만원 이상의 경우 24.1%로 점차 상승했다.

전 연령대에서 체크카드보다는 신용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20대 그룹에서는 상대적으로 체크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이후 나이가 들면서 체크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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