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연평도 사격훈련은 수십 년간 매달 정기적으로 해온 훈련이며, 이에 대해 청와대가 별도의 지시를 할 부분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합참으로부터 사격훈련 계획을 보고받고 상황별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등 차분하면서도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사격훈련 계획과 북한 동향 등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내년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오후에는 법제처 업무보고를 정상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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