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 생활정보지 광고보고 “집에서 수업 받겠다”며 유인한 전과 4범 검거
청주 흥덕경찰서는 과외수업을 빌미로 20대 초 여선생을 야산으로 유인, 돈이 든 지갑을 뺏고 강간까지 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전과 4범 고모(22?청주시 흥덕구)씨를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집에서 수업을 받겠다”며 자신의 집 부근 야산으로 데리고 간 뒤 주먹으로 배 등을 때린 뒤 “칼이 있다. 죽이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고 협박, 돈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던 지갑 등 16만원 상당을 빼앗았다.
고씨는 쓰러져 있는 S씨 가슴과 성기를 만지며 옷을 벗긴 뒤 덮치려다 피해자가 달아나자 뜻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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