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컨슈머 가이드는 현대차의 소나타, 에쿠스, 제네시스 및 투산, 기아차의 K5, 스포티지, 소렌토를 '2011 최우수 추천차'에 선정했다"면서 "최우수 추천차에 선정된 모델수는 도요타가 14개에서 13개로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5개에서 7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양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됐다는 강력한 증거"라면서 "최근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잔존가치 평가에서 수상(43% → 62%)한 것과 기아차가 재구매율 조사(37% → 58%)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에 이어, 이러한 계속되는 수상과 선전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