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변재희 애널리스트는 "중국 승용차의 지난달 수요는 4분기 계절성 및 연말 소비세 인하 종료효과로 전년동기대비 30.8% 증가한 109만7000대로 월별 사상최대치였다"며 "현대·기아차 11월 판매는 10만2000대로 시장점유율 9.3%를 기록해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내년 중국 승용차 수요가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내년 1분기 수요 성장률은 계절성에 의해 둔화될 수 있으나 연간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친환경차량 보조금(대당 3천위안), 중산층 소득세 감면 정책 검토 등으로 인해 15%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금융위기로 완성차 메이커 생산능력 증설이 지연되면서 공급압력이 감소돼 메이커의 높은 수익성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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