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한카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단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한카드는 내년 1월1일부로 조직 개편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개편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이번 조직 개편은 통합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기존 사업에서 1등 카드사의 위치를 공고히 함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을 통해 글로벌 리딩 카드사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기존 신용판매, 금융 등 기능 및 상품 중심의 조직을 리테일, 법인 등 고객군별 사업본부제로 전환했다. 즉 고객군별로 신용카드와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한카드는 기존 5부문 15본부 52팀 48지점을 5부문 1실 15본부 54팀 37지점 체제로 개편할 예정이다. 기존 리테일부문, 특수사업부문을 '사업부문'으로 통합했으며, 마케팅 총괄 기능을 수행할 '마케팅부문'을 신설했다.

먼저 사업부문은 각 고객군별 특성을 고려해 차별적 매니지먼트를 실제 수행할 RM(Relationship Marketing)본부, VM(Value Marketing)본부, 법인본부 등 3개의 사업본부와 이들 사업본부를 지원하는 2개의 지원본부로 구성했다. 특히 각 사업부별로 책임 손익 경영평가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비용 효율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부문은 마케팅본부를 신설해 전사 차원의 마케팅 기획 및 총괄 업무를 수행토록 했으며, 신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육성을 책임지도록 했다. 또한 기존 시너지추진팀을 본부로 격상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마케팅부문장 직할로 고객만족실을 신설함으로써 고객 감동 경영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천한다는 목표 하에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무분별한 할인과 서비스 경쟁을 지양하고, 가격이 아닌 가치 중심의 경쟁을 주도해 리딩 카드사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이다.

◇승진
▲고객지원본부장 서원석 ▲강북본부장 김재인 ▲강남본부장 황운섭

◇전보
▲마케팅부문장 김희건(부사장) ▲사업부문장 김종철(부사장) ▲영업지원본부장 류인창(상무) ▲마케팅본부장 이재정(상무) ▲전략기획본부장 소근(상무) ▲시너지추진본부장 배태규(상무) ▲신용관리본부장 지광수 ▲RM사업본부장 최인선 ▲신사업본부장 박영배 ▲VM사업본부장 이성진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