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케의 반격이 시작됐다..日 양조기업 속속 한국 진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막걸리가 일본 열도를 휩쓰는 가운데 '니혼슈(일본 술)' 사케의 반격이 시작됐다.
19일 도쿄신문은 일본의 양조 기업인 '아사비라키'와 '지요다무스비'가 지난 해 서울에 각각 지사를 설립해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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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조 기업이 이례적으로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면서까지 국내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일본에서 니혼슈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 2009년 니혼슈의 한국 수출량은 2000kl를 기록, 최근 5년간 무려 8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에서는 니혼슈를 찾는 애주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니혼슈를 수입하는 대형 수입업체 4곳이 지명도가 높은 '구보타'나 '핫카이산'이 생산한 술을 선호해 지역 양조기업의 국내 시장 공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위험을 무릅쓰고 지사를 설립, 직접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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