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G화학은 부사장 1명과 전무와 상무 각각 2명, 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LG화학은 사업성과와 연계한 성과주의 인사이며, 글로벌 사업 역량 및 리더십을 갖춘 LG웨이(Way)형 리더의 중용이라고 인사의 특징을 설명했다.
김광중 중국지역총괄은 지난해부터 중국지역총괄을 맡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선제적·체계적 대응을 한 것이 높게 평가되면서 전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BS·EP사업부장을 맡은 김재율 전무는 비용 절감 및 공격적인 영업 활동 등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 확보를 통한 기존 핵심사업의 1등 추구 및 그린에너지·정보전자소재 등 미래를 주도할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일등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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