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7일 증시가 전일 소폭 조정을 보인 가운데 추가 상승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당분간 미국은 경기선행지수 상승과 1%대의 소비자물가상승률 조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일 코스피는 2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4~15일 코스피의 20일 이격도는 103%이상을 형성하며 단기 고점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조정을 주식비중 축소의 타이밍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쉼표'정도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 근거로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축이 '유동성 확장'에서 '경기싸이클'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10월 OECD경기선행지수는 102.6(전월대비 0.1p 상승)으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


특히 OECD경기선행지수에 선행성(6개월 정도 선행)이 있는 확산비이 8월 저점을 형성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상승 전환이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은 OECD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은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OECD경기선행지수와 MSCI 전세계지수의 12개월 예상PER이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동성 확장'에 의한 글로벌 증시 상승이 '경기싸이클 개선'에 의한 상승으로 이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기의 중심인 미국과 중국(G2)의 OECD경기선행지수 상승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회복 진행 형태도 주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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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현재 경기와 물가 수준은 증시에는 상당히 우호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OECD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했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대를 6개월 연속 유지하고 있다"며 "OECD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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