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2.28%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GS건설은 장중 IPC사(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가 발주한 3억8500만달러(한화 약 4400억원)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산업단지이자 전세계 석유화학제품의 약 7%를 생산하는 알-쥬베일(Al-Jubail)산업단지 내에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thylen Vinyl Acetate)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GS건설은 연간 20만톤의 EVA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기타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총 32.5개월에 걸쳐 설계ㆍ구매ㆍ시공 일괄도급방식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일련의 활발한 수주모멘텀을 감안,해외수주 실적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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