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지난 10월 헌트측에 예비제안서를 제출한 뒤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자산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이번에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캐나다 정부승인 절차 등 현지법에 따른 절차를 거치면 내년 1월말 인수거래를 완결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핵심거점인 북미지역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하비스트가 보유한 전문기술로 헌트의 혼리버지역 셰일가스 개발 등 비전통 석유개발 분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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