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신상담, LG디스플레이=일취월장, LG화학=파죽지세
15일 LG는 최근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자 생각한 올해의 사자성어와 선정 이유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부진 등으로 좋지 못한 경영 성적표를 받아든 LG전자의 임직원들은 마음먹은 일을 이루고자 온갖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의 '와신상담(臥薪嘗膽)'을 많이 선정했다.
LG화학 임직원들은 '파죽지세(破竹之勢)'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가장 많이 지목했는데 이는 거침없이 전진하는 모습을 의미로 국내외 유력 자동차 업체들과 잇따라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는 등 눈부신 실적을 기록한 점이 임직원들 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LG텔레콤과 LG데이콤, LG파워콤의 3사 합병 과정을 거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해 전혀 딴사람처럼 된다는 뜻을 지닌 '환골탈태(換骨奪胎)'를 지목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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