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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금융지주회사 예비인가 취득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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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15일 금융위원회의 제22차 정례회의에서 금융지주(가칭)설립 예비인가를 안건으로 올려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내년 1월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 계획을 승인한 뒤 금융위 본인가를 신청, 3월 중 금융지주회사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BS금융지주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BS캐피탈 및 부산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BS금융지주 설립 이후에는 IT자회사와 자산운용사 등도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으로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이라는 경영비전을 토대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그룹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3분기 결산결과 총자산 36조원, 당기순익 2955억원, 총자산이익율(ROA) 1.31%, 자기자본순이익율(ROE) 17.14% 등 창립 이후 최고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올해 10월 출범한 BS캐피탈도 출범 2개월 만에 서민금융실적이 4천여 건에 350억 원에 달하는 등 여신 잔액이 700억 원을 돌파했다. 또 올해 12월 출범 1주년을 맞이하는 BS투자증권도 영업개시 1년 만에 예탁자산을 1조 4000억원대까지 끌어올렸다.

은행 측은 BS금융지주회사가 설립되면 부산은행을 포함해 분야별로 탁월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자회사간 연계영업이 한층 강화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세환 경영기획본부장은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그룹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주회사는 자회사간 고객정보의 공유가 가능해 교차판매 증대 및 통합 마케팅 추진으로 수익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공동구매 및 경영관리 효율성 제고로 비용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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