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술자리 걱정마세요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과음이나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세균성 장염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다른 장 질환이 없으면서도 만성적인 복통ㆍ복부 불쾌감, 잦은 설사 등 대장 기능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특히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면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리보는 장의 감각과 운동성을 조정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용체 길항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대장 수송능항진 및 대장 수분수송 이상을 개선해 배변 횟수를 늘리고 설사를 억제한다.
일종의 세로토닌 유도 및 수축작용에 대해 억제작용을 갖는 원인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위장관운동조절제나 진경제, 지사제 등은 증상 일부를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을 위한 약제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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