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은행(BOJ)은 4분기 단칸지수가 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분기 8에서 떨어진 것이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보다는 높은 수치다.
고노 류타로 BNP파리바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이유는 주로 수출 증가세 둔화와 경기부양프로그램 만료에 기인한 것이며 엔화 강세는 상대적으로 부차적인 요인”이라면서 “내수가 활성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기에 제조업체들은 내년도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4분기 증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5년만에 최고로 올랐던 엔화 가치도 다시 약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낙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가토 스스무 크레티드아그리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신흥국 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 전반과 기업실적 전망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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