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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아시아 책임자로 마이클 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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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아시아지역 총책임자로 마이클 S. 채(42) 전무(Senior Managing Director)를 임명했다.

14일(현지시간) 스티븐 A.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 겸 회장은 “급속히 성장한 아시아지역 자본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마이클 채 전무를 적임자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뉴욕 본사에 근무하고 있는 채 신임 총책임자는 홍콩 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아시아지역 투자마케팅 인력과 주요 협력업체와의 제휴를 총괄하게 된다.

마이클 채 신임 아시아지역 총책임자는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캠브리지대학 석사와 예일대학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딜런리드앤코 애널리스트를 역임한 뒤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을 거쳐 1997년 블랙스톤에 합류했다.

힐튼호텔, 소매체인 마이클스스토어, 닐슨컴퍼니, 유니버설올란도리조트, 케이블기상전문네트워크 웨더채널 등 통신·미디어 및 소매분야 기업의 투자를 주로 담당해 왔다. 현재 명문 사립고등학교 로렌스빌스쿨 이사 및 투자위원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2008년에는 존 맥케인 공화당 대선후보를 후원하기도 했다.
아시아지역 투자 확대에 관심을 보여 온 블랙스톤은 지난해 상하이푸동신구 지방정부와 손잡고 외국계 사모펀드로는 최초로 위안화 사모펀드를 내놓았으며 지난달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의 아시아지역 부동산 펀드를 2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는 한편 홍콩 부동산기업과 공동으로 다롄(大連)에 고급호텔과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블랙스톤은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홍콩, 인도 뭄바이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직원 수는 157명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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