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훈 애널리스트는 "2011년에도 ▲시장 및 수요 변화는 여전히 국내 자동차업체에 유리하고 ▲2010년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환율 등 외부 변수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현지화 제고 등으로 극복 가능하며 ▲양호한 판매로 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등 주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높은 가동률로 원가율을 낮춰 가격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낮은 재고와 수익성 개선으로 마케팅 여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 다시 가동률이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주요 시장에서 일본업체 대비 10%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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