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쿄 도심지역에서 신규매물로 나온 아파트 수는 3만7147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376채를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11월 말을 기준으로 전월 이월 물량과 신규물량을 더한 수도권 아파트 총 매물 수는 전월보다 121채 줄어든 4622채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 9월 3656채의 최저 기록에 가장 근접한 것이다. 그만큼 매물소화가 빠르다는 것.
부동산경제연구소는 2010년 한해 아파트 신규매물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4만3100채에 이를 것이며 2011년에는 약 5만채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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