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리셰 총재는 전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유럽 정부들이 구제금융 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 안정기금이 국채를 매입하기에 충분하냐는 질문에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최대한의 유연성과 최대한의 자금을 확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줄리안 칼로우 바클레이즈캐피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마지못해 국채 매입을 늘리고 있다"며 "(트리셰 총재의 발언은) 각국 정부가 문제를 함께 부담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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