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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종이 출판물로 아이 취향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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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랩 컨버전스, 닷코드 업체 중 유일하게 핵심 모듈, 디바이스 솔류션 등 개발 공급하는 토털서비스 기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젠 디지털 종이 출판물로 우리 아이의 취향도 알 수 있다.

이모씨는 5살 된 아들을 위해 이웃집 엄마가 권해 준 유아용 전집을 구입했다. 아이가 책을 펜으로 찍으면 펜에서 책 속의 동화가 음성으로 나오고, 문제도 풀어준다.
또 컴퓨터만 켜져 있으면 책의 내용이 동영상으로도 나온다.

이전에는 이씨가 해줘야 했던 역할을 이젠 책과 펜이 다 대신한다.

아이가 책에 빠져 혼자 노는 시간이 늘어나자 당연히 이씨 개인 시간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이의 공부에 이씨가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씨는 해당 책의 학부모 전용 사이트에 접속했다.

아이가 어떤 책을 가장 많이 보았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원을 갔다 온 이후 아이는 '동물편'과 '곤충편'을 가장 많이 봤다.

공룡편은 점차적으로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공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듯하다.

'좋은습관' 편을 통해 안전 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반복 태그(Tag)수가 가장 적다.

내일부터는 '좋은습관' 편을 더 보도록 지도해야겠다고 이씨는 생각한다.

위 같은 기능의 책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종이 책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점(dot)으로 코드를 인쇄해 넣으면 하이퍼링크 기능을 통해 얼마든지 멀티미디어와 연동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을 닷코드(.Code®)라고 하는데 이 기술을 책에 적용하면 이 같은 기능의 책을 만들 수 있다.

그 동안 온라인 교육시장의 핵심 코드인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즉 학습 관리 시스템이 오프라인 교육 시장과 일반 종이로 만든 출판물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닷코드 기술은 멀티미디어로의 연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던 LMS를 가능하게 했다.

닷코드 기술의 선두 업체인 네오랩 컨버전스(www.neolab.kr)가 DCIS(Dot Paper Contents Information Sevice)와 Basket(네오랩 컨버전스 닷코드 컨텐츠 네트워크)를 통해 이용자의 통계 정보를 취합하고 이용자들이 그 정보의 결과물을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학습 성향을 분석하는 데 사용돼 부모에게는 아이의 적성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스스로 학습이 강조되는 청소년들에게는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학습 패턴을 확인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어 PLE(Personal Learning Enviroment) 즉, 자기 주도형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준다.

특히 닷코드 기술을 통해 인쇄물에 적용된 하이퍼링크는 학습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료가 취합되므로 지금까지의 LMS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했던 부가적인 노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닷코드가 적용된 국내 최초 디지털 동화 'EBS 깨미 생각동화 콕'을 출판한 살림출판사 관계자는 "이런 시스템이 이용자 입장에서는 학습 효과를 높여주고 출판사 입장에서는 독자의 성향을 파악, 컨텐츠 기획에 참고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홍보 시 홍보 효과도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말한다.

네오랩 컨버전스(www.neolab.kr)는 네오위즈를 공동창업하고 네오위즈 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상규 대표가 2009년 2월에 창립한 회사로 닷코드(Dot code)기술 업체 중 유일하게 핵심모듈, 디바이스, 솔루션 등을 개발, 공급, 서비스하는 토탈 서비스웨어(Total Serviceware)기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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