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시사평론가 김대우가 최근 출간한 '박근혜와 커피 한잔'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신수동 거구장에서 열린 '박근혜와 커피 한잔' 출판 기념회에는 500여명의 정계 관계자, 박근혜 지지자,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서 노철래 국회의원은 "정치와 글을 쓰는 작가 사이에는 어느 정도 가림막이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들은 자유롭게 글을 쓰지만, 정치인들은 자기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한다."며 "제가 책을 조금 읽어보니까 김대우 작가가 제시하는 한국의 정치 방향대로 따르면 미래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 정치 상황에서 아주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의 위상을 높여주고 한국의 새로운 이미지를 세계 속에 심어주기 위한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탐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성 국회의원은 "박근혜 대표의 팬클럽 중에서 ‘근혜동산’이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정이 간다. 저도 이 카페에 후견인을 자청한지 2년이 됐다. 김대우 작가가 출간한 이 책을 읽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도 내고, 서점에서 베스트셀러가 된다면 그게 박근혜 대표를 도와드리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도 많이 읽어주고 응원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출판기념회는 스포츠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판소리 한마당도 벌여져 시종일관 흥겹게 진행됐다.
'박근혜와 커피 한잔'에는 아시아경제신문 '김대우의 세상엿보기'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칼럼, 아시아경제신문 권대우 회장과 함께 '권대우의 경제레터'라는 이름으로 전송했던 글들도 수록했다.
김대우는 "출판 간담회에 이어 박근혜의 팬카페 '근혜동산'의 창립 2주년 기념 행사도 열린다. 책 뿐만 아니라 행사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대우는 'JP는 왜 그래''의원과 건달''노무현도 못 말려''대통령을 울린 사장''이명박 효과''카리스마 박근혜' 등을 출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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