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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케샤, 섹스 사진 유출로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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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케샤, 섹스 사진 유출로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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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팝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케샤(23)가 섹스 이미지 유출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유출된 사진들 가운데 수염 기른 한 사내와 진한 장면을 연출 중인 것도 있다. 이 사내가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다.
케샤는 최근 드러머 알렉스 카라페티스와 결별했다. 케샤의 말대로라면 카라페티스가 여자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케샤의 섹스 사진 유출 사건은 공교롭게도 그가 빌보드지(誌) 선정 ‘올해의 아티스트 톱 100’ 리스트를 장식한 주에 발생했다.

최근 독일 청년 두 명이 케샤뿐 아니라 저스틴 팀벌레이크, 레이디 가가의 컴퓨터까지 해킹한 혐의로 조사 받았다.
이들 가수의 미공개 뮤직 트랙과 누드 이미지가 도난당한 가운데 그 중 일부는 이미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29)도 세미 누드 사진 몇 장이 인터넷에 유출돼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아길레라는 “내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촬영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미지로 일반 대중에 공개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스타일리스트가 개인 컴퓨터에 보관 중이던 사진이 해킹당해 유출됐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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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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