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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상위 5개사 순익 전체 68.4%..부익부빈익빈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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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자산운용사들의 2010회계연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특히 미래에셋운용 등 상위 5개사가 전체 당기순이익의 68.4%를 차지하는 등 부익부빈인빅 현상이 뚜렷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상반기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2276억원으로 전년동기(2679억원) 대비 403억원(-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보수가 높은 주식형펀드 수탁고 감소 등에 따라 영업수익은 감소한 반면, 판매관리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38억원(-22.6%) 줄었다.

회사별로는 평균 당기순이익(29억9000만원)을 상회하는 운용사는 17개사로 나타났다.
이중 미래에셋(717억), 미래에셋맵스(340억), 신한BNP(192억), 한국(164억), KB(142억)으로 상위 5개사가 전체 당기순이익의 68.4%를 차지했다.

반면 적자를 시현한 회사는 30개사(39.5%)로 이들 중 11사는 '09년 이후에 설립된 신설사로 조사됐다.

펀드수탁고는 9월말 현재 전체 자산운용사(76개사)의 펀드순자산액(NAV)은 324조3000억원으로 '6월말의 320조원에 비해 4조3000억원(1.3%) 증가했다.

설정액은 주가 회복에 따른 주식형펀드 환매 및 머니마켓펀드(MMF) 해지 등에 따라 전분기말 대비 7조9000억원(-2.3%) 감소한 32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9월말 현재 전체 자산운용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89.8%로 전분기말의 490.0%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아쎈다스자산운용이 3286.0%로 가장 높고 피에스자산운용이 169.7%로 가장 낮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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