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삼성증권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긴축을 위한 예상된 결과며 국내 증시가 잠시 조정받을 경우 대형주 편입에 적극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13일 삼성증권은 양호한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와 대내외 유동성의 힘으로 코스피가 레벨 업 되는 것은 시기의 문제가 될 것이지만 중국의 긴축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삼성증권은 지난 10일 중국의 올해 들어 여섯번 째 지급준비율 인상(0.5%)은 유동성 조절과 물가 상승압력에 대한 사전 대응차원에서 이루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폐막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 GDP성장률 목표치를 8%로,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4%로 잡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성장중심의 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통화정책의 방향은 긴축으로 전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진영 애널리스트는 "코스피가 12월 이후 거의 100포인트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중국 긴축 기조재확인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풍부한 유동성은 오히려 주식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므로 조정의 폭과 기간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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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코스피 2000 시대를 주도해 나갈 종목들을 선별해서 바구니에 담아두는 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의 체질 변화에 따른 이익의 견조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 그리고 자문형 랩 어카운트 시장의 확대로 인해서 2009년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대형주 중심의 매수 편중 현상은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을 기회로 삼아서 부지런히 대형 우량주를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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