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000P시대가 온다! 투자의 ABC를 배워라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최근 가요계에 컴백한 정재욱 씨는 지난 3년간의 공백 기간 동안 취미로 시작한 주식으로 수억 원의 수익을 냈다. “쉬는 동안 주식에 관심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하던 중 가볍게 시작한 주식이 조금 올랐다. 요즘 어딜 가나 주식정보를 물어봐서 노래 연습보다 주식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있다”는 그는 이제 새롭게 연예인 주식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2000P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부러울 법한 이야기다. 어쩌면 오늘 당장 계좌를 개설하고 컴퓨터에 HTS를 설치하는 직장인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혹시 아직도 계좌가 무엇인지 HTS가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사람도 있는가? 아래 세 권의 책은 그런 생초보 주식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다. 용어 설명부터 주식과 시장, 투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왕초보도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가 솟아날 것이다.
1. 초보주식 다이어리 (김수희 저 | 새빛에듀넷)
“증권부 기자가 주식투자도 안 해보고 어떻게 증권 관련 기사를 씁니까?”라는 말에 저자는 사회부 기자에서 증권부 기자로 자리를 옮기면서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이 책은 ‘정말 말 그대로’ 용어 설명부터 필요한 ‘왕초보투자자들’을 위해 주식투자 입문에서 성공적인 홀로서기까지 과정을 마치 일기를 쓰듯 순차적으로 담고 있다.
초보투자자에게는 고수가 전하는 어렵고 복잡한 기술보다는 기초적인 것부터 상세하게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친절한 설명이 필요하다. 계좌 개설부터 매매체결 과정 소개, 돈 버는 종목 선택법 및 기업리포트 활용법 따라잡기, 주식투자에 결코 피할 수 없는 차트 · PER·PBR·ROE 등 각종 개념 등을 초보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했다. 이 책을 읽으면 초보투자자들도 망망한 주식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며 쏠쏠한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주식이 패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 쪽박을 차기 쉬운 위험한 도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주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깨고, 새까만 왕초보도 용기를 갖고 주식투자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심리적인 것부터 실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친절하게 동행해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강남에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 삼성전자 주식을 사는 것이 더 남는 장사”라는 전문가들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2.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레알 생초보의 주식투자 입문기 (강병욱 저 | 한빛비즈)
주식투자 초보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이야기는 뭘까? 슈퍼개미들의 성공담은 비록 도움은 될지언정 아직은 먼 이야기이다. 이들이 진짜 궁금한 것은 당장의 기술이 아니라 왜 환율이 오르자 주가가 떨어졌는지 등 경제기사에서 떠들어대는 것들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 고민해줄 수 있는 동병상련의 이야기이며, 속 시원한 질문을 대신 물어주는 사람이다. 이 책 속의 일광 씨처럼 말이다.
이 책은 생초보자로 설정된 가상인물 일광 씨를 따라가면서 주식과 시장, 투자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주식투자 초보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다. 주식이 무엇인지, 돈이 어떻게 흘러가고 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런 사람만이 스스로 타이밍을 알 수 있고 좋은 주식을 알아볼 수 있으며 시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입문서들이 간과한 이러한 부분들을 초보자용으로 쉽고 재미있게 짚어준다.
또한 초보자들의 정확한 시장 파악을 위해 환율이나 무역 등을 세세하고 정확하게 짚어준다. 이 책만으로도 간단하게 국제시장을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주식시장을 연계하여 파악할 수 있게 된다.
3. 대한민국 2030 지금 당장 주식투자 시작하라 : 29세 연봉 2억 젊은 주식고수의 투자비법 (서명덕 저 | 밸류앤북스)
2007년 말,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날개를 달고 2000까지 솟구쳐 올랐다. 그 때 주식시장에 뛰어든 저자는 부모님이 농사일을 지으며 모은 종잣돈 5000만 원을 주식에 몽땅 털어넣었다. 그러나 저자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2008년 금융위기였고, 부모님의 피 같은 돈은 순식간에 반토막 나고 말았다. 그후 저자는 4.95㎡(1.5평)짜리 좁은 고시원에서 이를 갈았다. 그리고 2년 후 반토막 난 종잣돈을 회복한 것은 물론, 입사 2년 만에 연봉 2억, 누적 수익률 450%를 달성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이 책에는 주식에 대해 쥐뿔도 모르고 시작해 2년 만에 주식고수가 된 저자의 주식비법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저자 역시 2030세대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동 세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그들에게 꼭 필요한 주식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30은 주식을 처음 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식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 등 주식의 기본과 원칙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설명한다. 또 주식을 매매하고 매도하는 방법, 차트 읽는 법, 좋은 기업을 찾아 분석하는 방법 등 저자의 실질적인 주식투자 노하우도 상세하게 담았다.
저자는 2030에게 주식은 꼭 필요한 필수사항이지만, 그러나 잘못된 투자로 시작한다면 황금 같은 2030 시기를 망칠 수도 있다고 경계한다. 단타나 정보매매가 아닌 가치투자만이 주식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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