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13일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IT업종과 금융주의 상승세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염동찬 애널리스트는 "향후 미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된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IT주와 금융주의 상승세를 더욱 기대해 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동부증권은 이 같은 IT와 금융주의 강세 전망 근거로 미국발 모멘텀을 꼽았다.


실제 이달 초 골드만삭스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2.7%로 상향 조정했고, 지난주 후반에는 PIMCO도 전망치 상향에 동참했다.

2개월 전 IMF가 전망치를 2.9%에서 2.3%로 하향 조정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오바마 행정부가 공화당과 감세연장에 합의했고 주요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시장의분위기는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최근 미국 장기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10년물 금리가 약 4개월 만에 3%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동부증권은 최근 한국의 IT주 강세를 업종 대표주에 국한된 현상으로 보는 시각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삼성그룹주 강세의 영향으로 LG전자는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가 기대로 급전환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을 뿐 전반적인 IT업종의 강세는 아니라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라는 것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두 종목이 두드러지기는 했지만 기타 IT주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IT업종의 전반적인 상승세라는 것이 확인된다"며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것"
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주요 IT 관련지표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어 IT주의 상승세는 확산,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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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고 있고 3분기부터 미국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인한 미국 은행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염 애널리스트는 "미국 은행주와 상관관계가 높은 국내 금융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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