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 중 기관의 보유비중이 높고 밸류에이션 매력과 향후 이익전망이 모두 양호한 IT 종목이 유리하다는 의견이다.
내년 1월 올해 기관의 포트폴리오 중 시가총액 대비 지나치게 비중확대 됐거나 축소된 업종 중심의 리밸런싱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HMC증권은 국내 10개 자산운용사의 업종별 평균 투자비중을 조사해 본 결과, 금융 업종 중 보험, IT 업종 중 반도체 통신서비스와 유틸리티 업종의 투자비중이 과도하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수급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당분간재고 선 순환에 따른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지만 연말 랠리가 나타나면 투자심리가 중소형 IT 종목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코스닥 중소형주는 대내외적으로 11월 옵션만기 쇼크와 연평도 폭격사건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옵션만기 쇼크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코스닥 지수가 5% 넘게 조정을 받아 KOSPI 대비 상대적으로 크게 약세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반등 가능성은 높다는 의견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말 기관의 투자패턴과 최근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과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 이격도가 심화된 점을 고려할 때 코스닥 종목 중 기관의 보유비중이 높고 밸류에이션 매력과 향후 이익전망이 모두 양호한 IT 종목이 연말 주식시장 랠리에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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