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대내외적 요인으로 역외 매수가 몰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갭업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급락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2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오른 1146.4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의 세금감면 연장으로 미 국채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 초반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후 북한이 백령도 북방한계선(NLL) 북측 해상에서 포탄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늘렸다.


아울러 아시아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역내외 롱플레이가 힘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백령도 사건이 북한의 일상적인 훈련으로 주목할만한 이벤트는 아니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미 롱플레이가 강화됐던 상황에서 유로달러 환율까지 급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는 지속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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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도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로달러 환율 급락으로 역외매수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대내외적 요인을 지지력을 받고 있지만 1140원대에서는 매물 부담 역시 확인되고 있다"며 "1130원대 중후반에서 1140원대 초반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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