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2년까지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가이드라인' 구축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2012년까지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서울시는 8일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600년이 넘게 우리나라 수도였던 서울 4대문안은 북한산·남산·청계천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많은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러한 '역사·문화자원'은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최근 파리·런던·로마·북경 등 세계의 도시들은 문화도시·창조도시로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역사성과 정체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세계 5대도시'를 목표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4대문안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서울만의 특색, 가치와 매력을 재창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재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서울 4대문안 역사·문화도시 보전 및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을 한국도시설계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전문가, 대학생, 관련업계 직원 등 총 300명이 참석하며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인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는 서울의 역사문화'를 시작으로 서울 사대문안 역사보전계획의 필요성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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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은 4대문안 관리지역과 성곽 주변 100m 이내의 외부 완충지역을 범위로 하며 ▲4대문안 보전의 기본원칙과 도시관리 기본지침 ▲4대문안 역사·문화 요소 도출 ▲4대문안 보전·관리·발전을 위한 장단기 과제 및 시책 발굴 ▲4대문안 도시관리기본계획의 실천방안 제시 등이 담길 예정이며 기존 도심부발전계획 등도 보완 발전시켜 포함할 계획이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서울의 문화적 고유성과 정체성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렴된 전문가 및 시민의견은 향후 '역사·문화도시관리기본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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