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자동차 2차종 그랜드보이저, 짚랭글러 등 110대 결함시정
국토해양부는 크라이슬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그랜드보이저, 짚랭글러 등 2차종 1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8일 밝혔다.
짚랭글러는 브레이크 오일 튜브가 차체와 접촉하면서 오일 누유, 브레이크 오작동 등의 위험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드보이저는 좌·우측 자동문이 작동될 때 전기선이 과열되거나 화재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9일부터 크라이슬러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연료펌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전 수리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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