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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상왕십리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주민 이용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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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억5천만원 투입 엘리베이터, 지하철 연결 통행로 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왕십리제2동 상왕십리역에 엘리베이터와 지하철 연결통로를 설치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은 최초다.
지금까지 상왕십리역 5번 출구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낡고 경사가 심한 약 70개 정도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 노약자나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매우 불편했다.

특히 주변 시설이 노후되고 어두워서 밤늦은 시간에 여성이 지나갈 때는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지역이었다.
엘리베이터 설치 후 모습

엘리베이터 설치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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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10여 년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성동구는 사업비 10억5000만 원을 들여 지하철 지하승강장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15인승 엘리베이터, 지하철 연결 통행로(23m), 주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CCTV 5대와 기존 진입보도 등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공사로 지하철이나 진입계단을 이용하는 노약자나 여성이 한결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한신무학아파트 거주자 이승복씨( 64)는 "그 동안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너무 힘들어 다른 곳으로 돌아서 다니기도 했는데 이제는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아파트 입주자를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완료된데 대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계속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불편함에 귀 기울여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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