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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미 FTA 합의로 일자리 7만개 이상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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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합의한 것에 대한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상품, 서비스 등을 해외 시장에 개방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노력했던 미 정부의 노력에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합의는 미국의 수출을 110억달러 가량 늘리고 일자리 7만개 이상을 창출하는 효과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획기적인 딜(landmark deal)'이라고 표현하며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더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의회 비준을 마무리 짓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미 양국의 통상장관은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한·미 FTA 비준 추진에 필요한 합의를 도출했다. 2007년 6월 30일 서명된 이래 3년 이상 비준이 지연되어 왔던 한·미 FTA가 정식 발효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한미 양국 정부는 오는 5일 오전중에 한미 FTA 추가 협상 타결과 관련해 협상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FTA 추가 협상에서 미국에 수출되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철폐 시한을 5년으로 연장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체결된 한미FTA 본문에서는 미국 측이 FTA 발효 후 30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한 2.5%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3000cc 초과 승용차에 대해서는 3년내 2.5% 관세를 철폐하도록 돼 있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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