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이터 통신 3일(한국시간)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의 과정과 득표수를 상세히 공개했다.
호주가 빠진 2차 투표에서 카타르는 1표가 줄어든 10표를 얻었다. 한국은 1표를 더 얻어 5표를 기록했다. 2표를 추가한 미국과 동률을 이뤘다. 반면 일본은 2표에 그치며 두 번째로 탈락했다.
3차 투표에서도 한국은 5표에 머물렀다. 반면 카타르와 미국은 각각 11표와 6표를 기록했다. 최상의 시나리오였던 4차 투표 입성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압도적인 고정표를 지켜낸 건 2018년 개최권을 따낸 러시아도 마찬가지였다. 1차 투표에서 9표를 얻은 러시아는 2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13표로 조기에 개최를 확정지었다.
▲2018년 월드컵 개최지 투표 과정 및 득표수
1차 - 러시아(9), 스페인-포르투갈(7), 네덜란드-벨기에(4), 잉글랜드(2, 탈락)
2차 - 러시아(13, 확정), 스페인-포르투갈(7), 네덜란드-벨기에(2)
▲2022년 월드컵 개최지 득표
1차 - 카타르(11), 한국(4), 미국(3), 일본(3), 호주(1, 탈락)
2차 - 카타르(10), 한국(5), 미국(5), 일본(2, 탈락)
3차 - 카타르(11), 미국(6), 한국(5, 탈락)
4차 - 카타르(14, 확정), 미국(8, 탈락)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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