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Q 철광석 가격 9% 상승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주요 철광석 수출국인 인도에서의 수출량 감소에 따라 내년 철광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철광석 계약가격 산출에 사용되는 9~11월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40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 3개월물 가격 128.50달러보다 8.9% 높은 것으로 이는 내년 1분기 철광석 가격이 9% 가량 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인도의 철광석 수출이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인도 법원은 철광석 수출을 금지한다는 카르나타카주의 결정을 승인했다. 카르나타카주는 1억톤 이상에 달하는 인도의 연간 철광석 수출량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채굴을 막기 위해 올 초 철광석 판매금지 결정을 내렸다.
한 시장 전문가는 “철광석 가격 상승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철광석 현물은 톤당 167.80달러로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중순 기록한 올해 최저가 117.6달러에 비해 40%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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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세계 최대 철광석 업체인 브라질의 발레를 비롯해 호주의 리오틴토, BHP빌리턴 등은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 다만 내년 1분기 철광석 계약가격은 광산업체 간에 서로 다른 계약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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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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