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공식업무 돌입과 동시에 바뀐 MC사업본부장(박종석 부사장)과 더불어 30일 조직개편에서는 한국사업부장 자리가 없어지고 해외마케팅담당이 신설됐다.
조성하 부사장은 지난해까지 MC사업본부장을 맡았던 안승권 사장(현 최고기술책임자)과 함께 MC사업본부를 책임져왔던 인사다.
이번 인사에 따라 MC사업본부에 한국사업부는 담당제로 바뀌게 된다..
해외마케팅담당이 신설됐는데 지금까지 LG전자 MC사업본부의 외국 마케팅전략을 지역별에서 통합관리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의 마케팅전략팀장은 지금까지 마창민 상무가 담당해왔다. 마창민 상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MC사업본부 한국유통영업팀장으로 임명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앞서 조직개편을 진행해 오는 2011년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할 것"이라며 "MC사업본부의 조직개편은 스마트폰 사업 등에서의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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