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언어 폭력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5%가 ‘당한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폭력을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2%(복수응답)가 ‘상대방의 화, 스트레스를 풀 목적으로’를 선택했다.
주로 당하는 언어 폭력은 ‘비꼬는 말’(68.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인격모독’이 65.3%로 뒤를 이었다.
언어 폭력을 당한 후 대응 방법은 ‘그냥 참고 넘어갔다’(48.5%)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그 자리에서 불쾌감을 표시했다’(18.1%), ‘퇴사의사를 밝혔다’(10.2%) 등이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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