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의 외교전문 25만여건을 공개한 가운데 각국 정부는 이에 맹비난하고 나섰다.


미국 백악관은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전 세계 여러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무분별하고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으며, 영국 외무부는 "많은 생명을 위험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위키리크스의 기밀 외교전문 공개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 "이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로런스 캐넌 캐나다 연방외무장관은 "무책임하다고 언급"하면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르나르 발레로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도 "프랑스는 위키리크스의 계획적이고 무책임한 폭로를 강력 비난한다"고 밝혔다.


엑토르 라코냐타 파라과이 외무장관은 "이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신중해야 한다"면서도 "만일 이런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우 심각한 내정간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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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문건을 "3류, 4류 수준의 저질 폭로"라고 주장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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