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6% 오른 494.33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6일 북한 리크스에 의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닥은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상승 반전에 나섰으나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했다.
업종 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제약업종지수가 3.3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섬유의류(+2.94%), 음식료담배(+1.73%) 업종 등이 상승세를 탔다. 반면 은행(-3.89%), 운수창고(-1.51%) 업종 등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대호에이엘이 브라질 고속철도 사업자 선정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철도주가 급락세로 전환했다. 경북 안동지역에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파루와 중앙백신 등 관련주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총 444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0개를 비롯한 498개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