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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해외고객 잡아라...플랫폼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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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미국의 아마존닷컴이 해외 판매를 늘리기 위해 플랫폼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는 월마트 등 소매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해 해외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아마존닷컴은 지난 2004년 중국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조요닷컴을 인수한 이후 해외시장 확대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터라 관심이 집중된다.
28일(현지시간) 아마존닷컴은 "새로운 팀에 영입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물색하고 있다"며 "새 팀을 꾸려 해외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번역을 비롯해 세금과 가격 계산 문제를 개선하고 항공 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갭과 월마트 등 온라인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는 소매업체들이 늘면서 아마존닷컴도 해외 고객을 붙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닷컴의 최대 라이벌인 월마트는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해 상당한 자금을 투자했다. 월마트는 온라인을 통해 기존 시장 뿐만 아니라 월마트 매장이 들어서있지 않은 지역 고객까지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일본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은 최근 미국과 유럽, 중국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또 세계 3위 유통업체 테스코는 이달 중국과 폴란드, 체코에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열 계획이다.

아마존닷컴은 현재 캐나다,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미국 외 6개 국가에서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 국가 소비자들도 자국 통화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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