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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 저평베팅+환시장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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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선물 순매수 심리적안정, 외인규제 지연 기대감..지표발표대기..대북리스크주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여전히 줄지않고 있는 저평축소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원·달러환율이 하락하고 있는데다 외국인도 선물시장에서 매수에 나서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흐름이다. 저가매수세 유입도 기대해볼만하다는 예측이다.

다만 산업생산과 물가지표 등 월말지표발표가 대기하고 있는데다 대북리스크도 여전해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정학적리스크로 인해 외국인 투자규제 지연가능성에도 기대감을 갖는 모습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원·달러환율시장과 외국인매매동향, 무엇보다 대북리스크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듯 싶다고 예측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지난주말대비 1bp 하락한 3.38%를 기록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 바스켓물인 국고3년 경과물 9-4가 전장대비 2bp 하락한 3.27%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9틱 상승한 112.47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2.35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34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206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은행이 321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북한리스크로 인해 다들 외국인 포지션에 주목하는것 같다. 원말에 연말까지 다가오고 있어 적극적인 매매는 어려운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원·달러환율 움직임을 주시하며 상황을 지켜볼듯 싶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산업생산과 물가등 월말재료가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선물 저평 축소 효과를 노린 선물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변동성이 축소된 가운데 시장은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외국인 선물매도가 잦아들면서 강세분위기는 유지될 듯하다. 관건은 연평도 상황으로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작용할듯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선물이 약세출발후 강세전환했다. 주말에 별일이 없었고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의지와 외환시장 안정도 영향을 미치는 듯 싶다. 또 우려했던 외인이 장초반 매수하고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오는듯 싶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겠지만 여전히 불안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시장이 출렁일듯하다”며 “월말 월초 산업생산과 소비자물가지표발표를 앞두고 있어 대부분 관망세를 취하고 있어 시장이 큰폭으로 움직이지 못할 전망이다. 시장관련 뉴스와 환시장 외국인 움직임에 주목하면서 등락을 거듭할듯하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한미합동훈련을 앞두고 고조됐던 긴장감이 주말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나가며 우려감이 다소 완화됐다. 지정학적리스크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외국인 자본규제에 다소 완화적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소폭강세 출발하는 모습”이라며 “정치적문제에 시장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당분간 정치적이슈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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