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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 아일랜드銀강등+韓긴장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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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안전자산선호심리로 하락(가격상승)했다. S&P가 앵글로아이리쉬은행(Anglo Irish Bank Corp)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존 국가들의 금융위기감이 고조됐다. 게다가 핵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황해로 출발하면서 남북한간 긴장이 높아졌다.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표]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제공 : 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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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오후 2시7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 따르면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4bp 하락한 2.87%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보다 7bp 떨어진 4.21%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달 29일이후 26bp가 상승했다. 이번주에는 2bp가 떨어졌다. 2년-10년물간 스프레드는 236bp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치는 130bp였다. 뉴욕채권시장은 전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했었다. 금일도 2시에 조기마감했다.

S&P가 앵글로아이리쉬은행의 신용등급을 6단계나 낮춰 투자등급 밑인 ‘B’로 결정했다. 신용전망도 ‘부정적(negative)’으로 봤다. S&P는 또 얼라이드아이리쉬은행(Allied Irish Banks), 아일랜드은행(Bank of Ireland), 아이리쉬생명보험(Irish Life & Permanent) 등의 장기신용등급을 한단계씩 낮췄다.

아일랜드는 이번주 EU로부터 7500억유로(미화 991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결정했다. 아일랜드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번주 100bp 가까이 급등해 9.32%를 기록했다. 지난 19일에는 8.35%를 보인바 있다.
미 재무부는 이번주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990억달러규모의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이중 두종목은 낙찰금리가 예상보다 높았고, 응찰도 직전입찰보다 부진했다. 미 연준(Fed)은 6000억달러규모의 2차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다.

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11월 미국채 투자수익이 1.3%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도 0.2% 손실을 보인바 있다.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올 연말 2.62%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또 5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1월 비농업부문고용지표(non-farm payrolls)가 14만2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월 고용동향은 12월3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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