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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컨트리리스크만큼이나 큰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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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남북한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핵추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는 서해 한미연합훈련이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일에도 북한의 포격을 받았던 연평도에 비상대피상황이 발생했고, 우리군도 훈련중 포탄을 잘못 발사해 비무장지대(DMZ)에 떨어지는 사고가 생겼다. 채권시장은 물론 외환과 주식시장 모두 최소한 내달 1일까지 컨트리리스크에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레벨부담도 여전할 전망이다. 기준금리(2.50%)와 통안1년물(2.99%)간 금리차가 50bp 안쪽이기 때문이다. 북클로징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외국인은 지난 26일 장외채권시장에서 66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일에도 1177억원어치를 순매도한바 있다.
수급측면은 우호적이다. 내달 6일 국고3년물 입찰까지 입찰공백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29일 통안채 1조5000억원어치를 입찰한다. 종목별로는 91일물이 1조원, 28일물이 5000억원 등이다. 재정부가 발표한 국고3년 10-2에 대한 4000억원규모의 국고채교환도 2% 부족해 보인다. 지난주말 주요종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국고3년물만 유독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표도 짚고 넘어야할 변수다. 우선 기획재정부가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한국은행도 30일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와 12월2일 11월말 외환보유액을, 2일 3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각각 내놓는다.

이밖에도 한은이 30일 지난 10월 금통위 의사록을 공개한다. 미국에서는 30일 11월 시카고 PMI와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를, 12월1일에는 10월 건설지출과 11월 ISM제조업지수, 베이지북을, 2일에는 10월 잠정주택판매를, 3일에는 10월 공장주문과 11월 고용동향, 11월 ISM서비스업지수를 각각 발표한다. 12월2일 ECB가 정책금리를 결정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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